유타랩터
이름을 통해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수각류 공룡인 유타랩터는 백악기 초기 미국 서부의 유타 지역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몸길이 5미터에 몸무게는 300kg 가량에 달했던 유타랩터는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에 속한 공룡 중에서 가장 크고 느린 종이었습니다. 대다수의 작은 공룡들보다 빨리 달릴 수 없었던 해당 종은 갈고리발톱과 강력한 턱 힘을 활용한 매복으로 사냥감을 사냥했습니다.
발견
유타랩터는 1975년, 유타에 위치한 달턴 웰즈 채석장 발굴 현장에서 저명한 미국의 고생물학자인 짐 젠슨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식으로 명명된 것은 1993년의 일이었습니다. 다른 10종의 공룡에게도 이름을 지어주며 활발히 활동했던 고생물학자인 제임스 커클랜드는 이 종을 '유타의 약탈자'라는 의미의 유타랩터라고 명명했습니다.
고생태학
발굴된 화석에 따르면, 유타랩터는 약 1억 2천5백만 년~1억 3천만 년 전의 북아메리카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해당 종의 실제 식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주된 사냥감은 더 작은 공룡들이었겠지만, 무리 사냥이 가능하다는 점은 해당 종이 같은 생태계를 공유하던 훨씬 큰 용각류 공룡들을 사냥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정보
- 시대
- 백악기 초기
- 과
-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
- 속
- 유타랩터
- 키
- 1.5M
- 몸길이
- 5M
- 몸무게
- 300Kg
- 식성
- 육식공룡, 살아있는 미끼
- 한 번에 낳는 알의 개수
- 2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