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는 북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육식공룡 속으로, 약 9천5백만 년 전 백악기 후기에 살았습니다. '등뼈 도마뱀'이라는 뜻의 이름은 돛 모양을 이루고 있는 등 척추골의 긴 골침을 가리킵니다. 연구원들은 이 골침 덕분에 스피노사우루스가 온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길이가 약 15m에 달하고 무게는 4톤까지 나가는 스피노사우루스는 존재했던 가장 큰 육식 공룡 중 하나입니다.
발견
스피노사우루스의 화석은 오스트리아의 화석 수집가인 리하르트 마르크그라프가 1912년 이집트의 바하리야 층에서 갈비뼈, 척추골 및 길이가 1.65m까지 자란 여러 개의 척추 등, 불완전한 형태의 골격을 찾아내면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3년 후 독일의 고생물학자인 에른스트 스트로머는 마르크그라프가 찾은 것이 새로운 속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고생태학
스피노사우루스의 유골은 주로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발견되었지만, 화석은 케냐가 있는 남쪽에서도 발굴되었습니다. 스피노사우루스는 따뜻하고 습한 기후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늪과 습지 근처에서 악어와 물고기, 심지어 익룡류까지 잡아먹곤 합니다.
정보
- 시대
- 백악기 후기
- 과
- 스피노사우루스과
- 속
- 스피노사우루스
- 키
- 6.4M
- 몸길이
- 15M
- 몸무게
- 4T
- 식성
- 어식공룡, 육식공룡, 살아있는 미끼
- 한 번에 낳는 알의 개수
- 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