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소개: 메갈로돈
선사시대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 메갈로돈이 이제 여러분 공원의 석호에서 부활합니다. 거대 악상어인 메갈로돈은 뼈도 씹어버리는 턱과 모사사우루스 조차 작아 보이게 하는 크기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주요 특징:
- 메갈로돈은 일반적으로 단독 생활을 하지만, 평생의 짝과는 편안하게 함께 지낼 수 있습니다.
- 메갈로돈은 부모 역할을 수행하지 않으며, 오히려 아성체가 접근하면 공격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상어 급식기가 있는 드넓은 개방 수역에서 살아야 하며, 아성체가 성장하면 필요한 공간도 증가합니다.
메갈로돈의 서식 시기는 약 2천만 년 전의 마이오세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해당 종은 지금껏 존재했던 상어 중 가장 거대한 종 중 하나로, 몸길이 15미터, 몸무게 50톤까지 성장했습니다.
최초 발견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2천5백 년 전부터 메갈로돈 이빨에 대한 기록이 존재합니다. 이 종은 1835년, 치아의 숫자에 대한 스위스계 미국인 생물학자 루이 아가시의 상세한 분석을 기반으로 처음 정식 언급되었습니다.
메갈로돈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번역하면 '큰 이빨'이라는 뜻으로, 여섯 줄로 나 있는 날카로운 이빨은 최대 약 18센티미터까지 자라나는 게 특징입니다. 메갈로돈은 약 276개의 이빨을 품은 놀라운 턱을 달고 자신이 서식하는 환경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며, 거북이부터 향유고래에 이르는 모든 것을 먹이로 삼았습니다. 물론 여러분 공원에서는 메갈로돈 전용으로 만들어진 급식기에서 먹이가 나오지만 말이죠.
메갈로돈은 단독으로 생활하는 영역 동물이니 편히 지낼 수 있도록 큰 우리를 준비하고 경쟁을 최소화하여 안정감을 유지하세요.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화석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전 세계에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니, 어떤 기후 조건에서도 쾌적하게 지내겠지만 보통은 따뜻한 기온이 더 잘 맞습니다. 거대한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니, 끊임없이 관심을 주고 돌봐주세요. 상상을 초월하는는 장관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강인함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생물. 메갈로돈이 선사시대의 전설 그 자체를 생생하게 재현합니다.